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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총연합회는 12월 6일(화)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‘2022 대한민국 한센인대회’를 개최했다. 이번 행사는 총연합회와 김회재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·주관하고, 보건복지부, 국민권익위원회, 국가인권위원회, 서울특별시, MBC, KBS, SBS, 한겨레신문,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후원하였다.

이 행사에는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, 안철수 국회의원(국민의힘/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), 김현아 당협 위원장(국민의힘/고양정 당협 위원장) 등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주요 내·외빈 250여명이 참석하여 동 행사를 축하했다. 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, 김춘진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등 각계 각처에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.

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은 “한센인들은 지난 수십 년간 사회적 냉대와 편견에 맞서야 했다.”며, “변화된 상황에 맞게 의료, 복지, 인권 등 지원 정책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.”, “한센인과 그 가족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.”라고 축사를 남겼다.

김현아 당협 위원장은 “한센인 여러분들과의 만남에서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.”, “여러분들의 소망과, 아픔, 경험을 함께 나누고 맡은 모든 분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.”고 축사를 전했다.

2022년 대한민국 한센인대회 한센인 특별상은 안철수 국회의원(국민의힘/경기 성남시 분당구 갑)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, 복지와 권익 신장에 큰 도움을 준 5명에 대한 부문 시상식이 이뤄졌다.

안철수 의원은 “의사출신으로 소록도와 산청성심원을 찾아 한센인분들 손을 일일이 잡아드렸고, 그 인연으로 만난 산청성심원의 유의배 알로이시오 신부님께 영세를 받았다.”, “앞으로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.”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.

한센대상 시상의 각 부문별 수상자는 ▲복지부문 유의배 알로이시오(산청성심원 준본당 신부), ▲인권부문 이재성 조사관(국민권익위원회), ▲의료부문 이성범 소장(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), ▲봉사부문 최돈호 목사(서울 목양교회 담임목사), 김선교 단장((사)도우리봉사단)이 수여하였으며, 올해의 대한민국 한센인 대상에는 우리 총연합회 김영근 이사에게 수여되었다.